파이널컷으로 브이로그 편집하기
맥에서 쓸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면 ‘파이널컷 프로(Final Cut Pro)’는 어떨까요?
파이널컷은 맥 유저에게만 서비스되는 동영상 편집기인 만큼 아이맥과 맥북에서 높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리고 다채로운 스타일의 자막 템플릿, 장면전환 효과 등 프리미엄 편집 기능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많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메인 영상편집기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브이로그 제작에 유용한 파이널컷 편집 기능 몇 가지를 소개할게요.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으니 한 번 따라해 보세요.
거리의 행인 블러 처리하기
브이로그는 대부분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때로는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얼굴이나 차량 번호,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촬영되는 경우가 있지요. 유튜버라면 이러한 부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파이널컷에서 특정 영역에만 사진 블러 처리할 수 있는 ‘가우시안 블러’ 기능을 이용해 보세요.
- 파이널컷 프로 ‘효과’ 패널의 ‘흐림효과’ 옵션에서 다양한 느낌의 블러 효과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이중에 ‘가우시안 블러’ 효과를 선택하고, 마우스로 드래그하며 동영상의 가리고 싶은 영역 위에 드롭합니다. 그럼 특정 부분 블러 처리가 적용될 거예요.
- 미리보기 화면에 블러가 나타나면, 오른쪽 효과 설정에서 크기와 모양, 흐림 정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쉽고 빠른 블러 처리를 위해 파이널컷의 ‘분석’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AI가 동영상 화면 분석 후 얼굴을 인식해서 개체의 움직임을 따라다니며 자동으로 블러를 적용시킵니다.
예능 프로그램처럼 모션 자막 넣기
TV광고나 예능에서 자주 보이는 움직이는 자막이나 타이포그래피는 모션그래픽 디자이너가 애프터이펙트로 정교한 작업을 거친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파이널컷에서도 애프터이펙트 효과를 연출하는 움직이는 자막 템플릿을 기본 제공하죠. 혹시 더 다채롭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자막을 원한다면 온라인에서도 쉽게 디자이너들이 제공하는 템플릿을 찾아 볼 수 있답니다.
(출처: 유튜브 ‘본다BONDA’ / ‘빠르크의 3분 강좌’ / 아방스 Studio 등)
무료 배경음악 삽입하기
브이로그를 제작할 때 배경음악과 효과음도 적절하게 삽입해 보세요. 파이널컷프로에 기본 사운드가 제공되지만, 다양한 컨셉의 음악과 효과음을 저작권 걱정 없이 무료로 제공하는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에서 다운로드하는 것도 좋아요.
이밖에도 파이널컷프로는 영상 전문가들도 사용하는 프리미엄 앱인 만큼 브이로그 제작에 필요한 웬만한 기능은 다 작업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아직 유료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기에 망설여진다면 맥북에 기본 탑재된 무료 편집기 ‘아이무비’ 앱으로 간단한 영상 편집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