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캐스트 잼민이와 함께하는
1분 요리, 뚝딱!
1분 요리 뚝딱이형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1분 안에 레시피를 정리하는 영상 크리에이터, ‘1분요리 뚝딱이형’이다.
요리 유튜버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현직 요리사로서 가게 창업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아무래도 비용 측면에서나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게 두려웠다. 망설이던 차 창업을 하지 않고도 내 요리의 맛을 대중에게 제대로 평가받을 방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게 유튜브다. 적은 비용과 오롯이 노력만으로 실력을 검증받을 길을 찾다 보니 크리에이터의 길까지 오게 됐다.
요리 레시피는 직접 개발하나. 직접 개발하는 것도 있고 지인이나 책, 영상을 통해 학습한 것도 있다. 유명한 레시피에서 나만의 ‘킥'을 더해 조금 더 맛있고 색다르게 만드는 게 포인트다.
영상을 제작하는 순서는 어떻게 되나.
그간 모아둔 레시피를 적어둔 노트를 먼저 확인한다. 오랫동안 시도해보지 않은 레시피는 다시 한번 만들어보고, 맛이 괜찮다 싶으면 레시피를 촬영한다. 촬영 후 1분에 맞춰 영상의 컷 편집을 시작한다. 편집을 마치고 TTS를 입히면 영상이 탄생한다.
1분 안에 요리 설명을 담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을 것 같다.
가끔 있다. 레시피가 복잡하고 어려울 경우 조금 더 빠르게 배속을 돌려 진행한다. 아니면 재료 손질 장면을 최소화한다. 다행히 생각보다 1분은 그렇게 짧은 시간은 아니더라.
크리에이터로서 겪는 고충이 있나.
사실 큰 고민은 딱히 없다. 작년 7월 유튜버로 활동을 처음 시작했는데, 시작과 동시에 정말 많은 분이 지금까지 쭉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셔서 감격스러울 뿐이다.
타입캐스트 서비스는 어떻게 알게 됐나.
사실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가 있다고도 생각 못 했다. ‘가짜 목소리'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다가 알게 된 것 같다. 음성 합성 시스템(TTS)이라는 것도 이때 처음 알게 됐다.
타입캐스트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수많은 성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무료 체험도 가능했고, 인터페이스가 한눈에 들어온다는 점이 좋았다. 또 사이트가 무겁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라 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
타입캐스트에서 가장 편리하다고 느끼는 기능은 무엇인가.
간결한 인터페이스다. 물론 성우들의 감정 표현 또한 수준급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불편한 점도 있나.
사실 없다. 굳이 찾자면 대본 입력 후 재생 시 미세한 버벅거림이 생길 때가 있다. 이 부분이 개선된다면 좋겠다.
출처 : Chef Kim의 뚝딱 레시피 / https://chef-choice.tistory.com |
앞으로의 포부나 계획은.
사실 유튜브 채널 운영과 본업인 요리를 병행하고 있기에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고 싶지 않다. 바쁜 일상이 주는 피로감까지도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차후 1년간의 준비를 거쳐 내년 초 책 출간을 계획하고 있다.
요리 크리에이터로의 성장을 꿈꾸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
사실 아직 9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입 유튜버가 누군가에게 감히 조언할 수 있는지, 그게 과연 올바른 조언일지 확신은 없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정말 많은 사람이 크리에이터를 계획하고 있지만, 대부분 ‘계획'만으로 끝난다는 것이다. 잘 될지 안 될지는 해보면 안다. 우선 실행에 옮기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콘텐츠 제작할 때 자신의 목소리만을 사용하면 자칫 오디오가 단조로워질 수 있다. 이럴 때 타입캐스트의 성우를 이용하면 콘텐츠가 훨씬 풍요로워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1분요리 뚝딱이형' 채널을 사랑하는 구독자에게 한마디 해달라.
세상에 미미한 영향을 끼치는 크리에이터라 할지라도, 누구에게나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더 유익한 영상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거듭하겠습니다. 1분요리 뚝딱이형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감사드려요.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되었으며, 편의를 위해 평어체로 정리되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1분요리 뚝딱이형’님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