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한다, 너도 생각하냐?”
막연히 영상이 좋아서 무비 메이커, 베가스, 어도비 프리미어 등 모든 편집 프로그램을 섭렵해온 소년이 대학 졸업반으로 훌쩍 자랐다. 전공은 영문학이지만, 부전공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취업을 앞둔 지금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영상을 업으로 삼을 계획까지 짜고 있다. 단순 머릿속에 있는 그림을 연출하고 싶을 뿐이었는데, 사람들이 동요하는 모습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시류는 말한다. 항상 복잡하고, 장황하고, 깜깜한 현대 사회에서 단 1분 만이라도 영상을 보며 웃었으면 좋겠다고. 그 바람은 현실이 되고 있다.